• 분위기는 좋은데...약간의 아쉬움 '라루체'
  • 파스타·피자 'Good'…스테이크 'So So'
201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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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루체 프리미엄파스타 세트. 까르파치오 스파게티와 전식으로 나오는 스프, 샐러드. ⓒ2013 HelloDD.com
복수동 혜천대학 뒤편, 초록마을 5단지 옆에 플로랑스풍의 레스토랑이 있다. 이탈리아어로 '찬란한 빛'을 뜻하는 '라루체(La Luce)'다. 외관과 정원, 내부 인테리어가 단연 돋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입구에 다다르자 지금까지 드라마 등 이곳에서 촬영한 방송 관련 이야기가 줄줄이 소개돼 있다.

그래서일까? 아내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 분위기 좋은 적당한 장소를 검색해보면 늘 후보지로 추천되는 데이트 장소다. 일단 입구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예쁘게 꾸며진 정원이 나온다. 비가 오거나 몸시 춥거나 바람이 강한 날이 아니라면 정원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내부는 고풍스러운 유럽 저택의 느낌이다. 일부를 제외하고 테이블 배치가 독립적으로 잘 이뤄져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이곳의 주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다.

일반적으로 파스타 가격은 12000원에서 19000원 사이, 피자는 1만3000원부터 1만8000원 선이다. 스테이크는 가장 저렴한 치킨머슈룸 스테이크가 2만3000원이고 샤또브리앙스테이크와 등심스테이크는 3만5000원이다. 스테이크와 스프, 애피타이저, 샐러드 등을 합친 세트는 50000원이다. 제법 되는 가격임에도 음료는 포함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물론 스테이크에 와인이 곁들여지면 금상첨와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별도로 주문하라는 것은 유쾌하지만은 않다.

물론 저녁 만찬때 가격이다. 점심때는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호두피자. ⓒ2013 HelloDD.com
파스타가 8000원부터 1만원선. 프리미엄파스타 가격은 좀 더 높지만 스프와 샐러드, 음료를 포함한 세트로 즐길 경우 1만9000이다. 같은 메뉴를 저녁에 즐긴다면 2만7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보다 저렴하게 즐기려면 점심 세트메뉴를 이용하면 좋다. 2명이서 샐러드와 파스타 2개를 즐길 수 있는 세트1과 파스타와 피자로 구성된 세트2는 2만5000원, 파스타와 스테이크의 조합인 세트3은 4만9000원이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를 다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5는 5만9000원으로 3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다.

프리미엄파스타 세트(1만9000원)와 블루베리호두피자를 주문했다. 파스타는 각종 허브와 안심을 넣은 까르파치오를 택했다.

사실 이곳이 두번째 방문이다. 보통사람들은 '구양절'이라며 길일로 생각하는 9월 9일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찾았다.

그때 까르파치오를 선택했는데 안심이 뜸뿍 들어간 스파게티의 맛이 훌륭했다. 개인적으로 해물 파스타를 선호하는 편인데, 정말 맛있었다. 뭐라 달리 표현할 말은 없지만 일행에게 추천했다. 일행 역시 스파게티 맛에 '엑설런트'를 연발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블루베리호두피자는 첫 맛은 밍숭맹숭하다. 그런데 한 입 두 입 먹을 수록 호두의 고소함과 블루베리의 깊은 맛이 퍼진다. 도우는 부드러우면서 쫄낏함이 일품이다.

첫 방문 때의 기억을 떠올린다면, 스테이크는 중간 정도. 정확히 '미디엄 래어'를 맞춘 것을 좋았지만, 뭔가 특별하다거나 훌륭하다고까지 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 라루체 전경. 아래 왼쪽부터 다양한 방송 촬영 기록이 걸린 라루체 입구와 야경. 조촐한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정원 야외 테이블. ⓒ2013 HelloDD.com

맛집 정보 테이블
전화번호 042)585-0116
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529
메뉴 파스타 1만2000원-1만9000원, 피자 1만3000원-1만8000원, 스테이크 2만3000원-35000원
점심 특가 파스타 8000원-1만원. 세트 2만5000원-7만5000원 
좌석수 1층, 2층, 야외
개·폐점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휴무 추석, 설 등 명절 당일
주차 주변 도로변 주차 가능
카드사용 사용 가능
찾아가기 복수동 초록마을 5단지 정문 오른쪽 50미터
약도 약도입력


대덕넷 최동진 기자  padi484979@HelloDD.com
201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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