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노트
  • [박용기의 사진공감]11월의 숲에 서서 [2013년 11월 07일]
  • 11월은 가을이 절정에 이른 후 서서히 겨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때이다. 더위와 비바람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나무들은 이제 가장 아름다운 옷으로 치장을 하고 또 한 해를 살게 한 자연에게 감사하는 축제를 벌이고 있다.
  • [박용기의 사진공감]아름다운 가을빛 [2013년 10월 24일]
  • 10월은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 푸른 하늘과 단풍, 그리고 가을꽃이 어우러진 숲 속은 더욱 그렇다. 꽃과 나무를 주 대상으로 사진을 찍는 나는 좀 바빠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난해에 찍어 둔 사진들을 보니 올해는 여름이 길어서 인지 예년에 비해 단풍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점점 짧아지고...
  • [박용기의 사진공감]10월의 어느 멋진 아침에 [2013년 10월 10일]
  • 10월은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어 절정을 이루는 계절이다. 푸른 하늘과 맑고 상쾌한 바람, 그리고 나무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가을빛은 누구라도 마음 속 한 구석에 시인의 심성을 품게 한다.
  • [박용기의 사진공감]나팔꽃 [2013년 09월 26일]
  • 우리 집 베란다에는 요즈음 아침이면 푸른 빛의 나팔꽃이 예쁘게 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나팔꽃의 잎들은 마치 시래기처럼 시들 시들하고 넝쿨도 힘이 없어 전체적인 모양새는 정말 볼품이 없다. 그래도 꽃만은 싱싱하고 예쁘게 피어 베란다의 아침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기특한 놈이다.
  • [박용기의 사진공감]여름의 뒷모습 [2013년 09월 05일]
  • 끝날 것 같지 않게 세차게 몰아붙이던 여름 무더위가 갑자기 누그러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오히려 쌀쌀한 계절이 되었다. "정말 이게 다야?"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싱겁게 끝마무리를 하는 여름이 쿨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뭔가 뒤끝이 있을 것 같은 불안감도 있다. 하지만 계절은 이미 여름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지점...
  • [박용기의 사진공감]여름 휴가 [2013년 08월 22일]
  • 최근 보도에 의하면 올 여름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1994년 이래로 가장 더운 여름이었으며 제주도에서는 열대야가 47일째 발생해 1994년의 최다기록인 46일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잠 못 이루는 밤이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니 벌써부터 내년 여름걱정까지 들게 한다.
  • [박용기의 사진공감]여름의 빛깔들 [2013년 08월 08일]
  • 51일간이라는 최장 장마기간의 신기록을 세우면서 지루하게 지속되었던 장마도 이제 끝나는 것 같다. 내가 미국에 유학을 가 있던 4년 동안을 제외하고는 내 기억의 여름 속에는 늘 이렇게 비에 젖은 날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우리의 여름은 장마와 뗄 수 없는 애증의 관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장마철에는 모든 것이 젖...
  • [박용기의 사진공감]외연도가 들려준 여름 이야기 [2013년 07월 25일]
  • 육지와 멀리 떨어져 때 묻지 않은 섬. 늘 희뿌연 해무로 둘러싸여 신비감을 간직한 섬.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자연이 아름다운 섬. 충청남도 보령시의 외딴 섬 외연도. 그 섬의 풍경과 자연은 그곳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는 늘 익숙한 모습이겠지만 처음 방문한 나에게는 신비롭고 신선하여 1박 2일 동안에 만난 모든 ...
  • [박용기의 사진공감]섬마을 이야기① [2013년 07월 11일]
  •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육지에서 서쪽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섬. 충남 보령시 대천항으로부터 약 53 km, 면적 0.52 km2, 160여 가구 550여명이 살고 있는 외딴섬. 대천항에서 배로 2시간 20여분을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섬. 평상시 짙은 해무에 쌓여 있어 연기에 가린 듯 모...
  • [박용기의 사진공감]자귀나무 [2013년 06월 27일]
  • 장마가 시작되는 듯 하더니 잠시 물러나고 불볕 더위가 6월 말을 달군다. 나에겐 이맘때면 유심히 관심이 가는 나무가 하나 있다. 바로 자귀나무다. 이 나무가 나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2001년이었으니 벌써 10년이 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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